검도(劍道)... 이 두 글자가 뜻하는 것은 단순히 죽도를 들고 호면을 쓰고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날을 땀을 흘리며, 집중하고, 아픔을 참으며, 터질 듯한 기합과 함께 수련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우리 선인관 가족과 그리고 모든 검도인들이 가는 길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도의 길엔 아직 엄마 품이 더 좋은 초등학생 꼬맹이들부터 이제 인생의 황혼기를 즐기고 계신 노검사분까지 다양한 분들이 계십니다. 힘들고 괴롭기로 유명한 검도의 길에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건 그 괴로움보다 훨씬 큰 목표와 즐거움이 검도 속에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검도의 즐거움이란 너무 많습니다. 처음 휘둘러보는 내 죽도, 처음으로 성공시킨 멋진 머리치기, 이제는 점점 그 느낌이 익숙해져가는 내 호구, 처음으로 시합에 출장할 때 귓가에 터질듯이 울리던 내 심장소리와 그 소리 보다 더 큰 검우(劍友)들의 응원소리까지... 이런 검도만의 무궁무진한 즐거움은 검도를 해보기 전엔 결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 이르지도 늦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저희 선인검도관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여러분이 도전하게 될 검도의 길에 최고의 안내자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대한검도회 공인 연사 7단
대한검도회 공인 심판 2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제16회 한국 사회인 검도대회 청년부 개인전 우승
제18회 한국 사회인 검도대회 장년부 개인전 3 위 외 다수